70t가량의 미역을 싣고 항구로 돌아오던 19t 어선이 침수돼 해경 긴급 구조에 나섰다.
완도해경은 5일 낮 12시 54분께 완도군 청산면 대모도 인근 해상서 미역 약 70t을 싣고 가던 완도선적 19t 어선 A호 선미가 거의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해경은 순찰 중인 경비정 2척, 구조헬기 1대, 연안구조정 2척, 구조보트 1척, 방제정 2척을 급파해 승선원 4명 모두를 구조했다.
해경은 침수상태를 확인하며 배수 작업을 하고 있으며 해양오염 등 2차 피해예방을 위해 연료계통 봉쇄, 오일펜스 설치, 잔존유 이송작업 등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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