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이 늘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2명이 증가한 7천978명으로 집계됐다.
주소지별로 수성구 10명, 달서구 5명, 동구 2명, 서·북·중·남구 각각 1명, 경산 1명 등이다.
추가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구 광진중앙교회 관련, 1명은 수성구 성덕교회 관련으로 2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에 따라 이들 교회 누적 확진자는 각각 83명, 27명으로 늘었다.
또 5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1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대부분 자가격리 중 또는 격리 해제를 앞두고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6명은 자가격리 중 발열 등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명은 미국에서 입국해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밖에 이날 5명이 다른 지역에서 검사 후 대구로 이관됐지만, 지역 통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대구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 유입 4명을 포함해 모두 210명이 신규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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