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연 기자] 국내 실외 무료와이파이 통신망을 선점하고 있는 (주)아이프리원(대표이사 박태규, 기술연구소장 최승훈)은 WiFi-6 기반의 초광대역 AP 및 LoRa IoT 장비(일명 i-LoRa; 중장거리 무선통신용 사물인터넷 장비)의 핵심 기술인 신개념 안테나를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중이다.
아이프리원에서 기존에 서비스 중인 [공공팡 무료 와이파이 플랫폼]은 보다 효율적인 와이파이 통신망으로 높은 수익구조의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하는 만큼 이번 신개념 안테나 기술 개발 성공이 의미하는 바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국내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공공와이파이/스마트시티 구축 시 각 부문의 IoT 시스템 구축에도 이러한 첨단(신개념 안테나) 기술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초광대역 세계 최장거리 신개념 안테나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 광대역 와이파이용 AP 및 LoRa IoT 장비 등을 생산하여 국내는 물론 2024년까지 400조원에 달하는 세계 5G/스마트시티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 나아가 i-LoRa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외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통신사와 공동사업단을 구성하여 보급망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LoRa를 사용하면 스마트 주차 슬롯, 공공 조명 및 폐기물 관리 도구, 커넥티드 카 지원, 홈 오토메이션, 수질 및 오염 계량기, 예측 유지 보수 센서, 스마트팜, 스마트 양식장 및 심지어 도시 드론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IoT 서비스 통신망 플랫폼을 만들 수 있다. 도시 종단 간 커버리지 (광역, 저전력, 간헐적인 데이터 전송용)에는 LoRa가 최상의 솔루션인 것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아이프리원의 i-LoRa IoT 장비는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WiFi-6 기반 통합기술 및 기존 제품대비 2배의 영역을 커버할 수 있는 신개념 안테나 기술로 “지하 지중구 & 맨홀에서의 무선통신과 무선 관제”가 무료 와이파이 통신망에서 가능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현재 지하맨홀 관리는 지중화된 통신선이나 전력선에서 장애가 발생한 이후 맨홀을 열고 인력을 지하공간에 투입하여 수리나 점검을 하는 방식이지만, i-LoRa IoT 통신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지하공간과의 실시간 무선/무인 교신으로 이상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예방정비시스템을 활용, 선로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이 보급되면 장비납품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매월 정기적인 스마트시티 관리 과금체계를 운영하게 되어 아이프리원의 기업가치 상승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이러한 맨홀은 약 400여만개가 있으며 이를 경제적 수익가치로 판단할 경우 국내외시장에서 년간 수백억원의매출증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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