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062명...누적 4만7515명"
코로나19 "신규확진 1062명...누적 4만7515명"
  • 전호일 기자
    전호일 기자
  • 승인 2020.12.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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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757명, 비수도권 279명, 해외유입 26명

[전호일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사흘째 1000명대로 나왔다. 

이는 지난 16∼17일(1천78명, 1천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지난 13일(1천30명) 처음으로 1천명 선을 넘은 뒤 연일 1천명대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1062명 늘어 누적 환자는 4만7515명으로 집계됐다. 16일(1078명)과 17일(10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대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757명, 비수도권 279명, 해외유입 26명

국내발생 환자는 서울 393명, 경기 300명, 인천 64명 등 수도권에서 757명 확인됐다. 이외 부산 39명, 대구 20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30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제주 27명 등 세종을 뺀 전 지역에서 환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를 국적별로 보면 미얀마 1명, 인도네시아 7명, 일본 1명, 독일 2명, 미국 13명, 남아프리카공화국 1명, 호주 1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4명 늘어 246명, 사망자는 11명 증가해 645명(치명률 1.36%)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5일(13명), 16일(12명), 17일(22명) 등 나흘째 두 자릿수대로 나오고 있다. 60대 이상 환자 비중이 커지면서 한동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계속 증가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358만9천795건으로, 이 가운데 343만1천66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1만61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5만955건으로, 직전일 5만71건보다 884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8%(5만955명 중 1천62명)로, 직전일 2.03%(5만71명 중 1천14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2%(358만9천795명 중 4만7천515명)다.

정부는 신규 확진자 규모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향 기준(전국 800∼1천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을 이미 충족함에 따라 내부적으로 격상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막대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하게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3단계 격상과 “우선은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이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국민의 호응과 참여 없이는 거리두기 자체가 공허한 조치인 만큼,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히 확보돼야 한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과감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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