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반송큰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반송배달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부산 반송큰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반송배달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 승인 2020.12.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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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전통시장 반송큰시장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부산 해운대구 반송동 소재의 '반송큰시장'이 당일 배송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반송배달왕'을 성공적으로 런칭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15일 반송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언택트 소비 트렌드 속에서 시장 경기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반송배달왕 온라인 장보기 & 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2020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7곳의 점포와 연계돼 진행 중이다.

반송배달왕은 온라인 주문, 카카오톡 채팅 주문, 전화 주문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한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 배달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인들에게 더욱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는 것도 강점이다.

특히 1만 원 이상 주문 시 무료 배송 혜택 제공 및 자동 응모가 되는 경품 이벤트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총 126건의 주문이 발생했고, 총 325개의 품목이 판매됐다. 이로 인한 매출액은 총 189만 500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한 셈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장기화로 비대면 유통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마트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장보기 배달 서비스를 전통시장인 반송큰시장에 적용하며 이슈를 모았다”면서 “반송배달왕을 통해 소비자 니즈 충족은 물론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함께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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