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시의 청년 창업 증진을 위해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무상 입주 지원, 공공요금 지원 및 창업활동비와 기자재 지원 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 창업자는 창업에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창업자는 더욱 역량을 개발해 기업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지역의 창업 분위기 조성 및 창업 활성화를 초점에 두고 있다.

이에 명지전문대학 창업센터 입주 기업인 'R-eve'를 소개한다.

- R-eve :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음성, 동작인식)을 결합한 융합교육 서비스 개발

R-eve는 미래사회에 준비된 창의융합형 인재들이 배출되는 입주팀으로, 산학협약 관계인 산업체 실무 프로젝트에 학생 연구원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외부 경진대회나 G-star 같은 전시회에 개발한 프로젝트를 출품해 산업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피드백을 받는 등 다양한 현장 경험이 가능하고, 팀원의 끈끈한 네트워크, 동문이 지원하는 우수학생 장학금 혜택이 있다.

개발 목표는 비대면 가상현실 동시 접속 교육 시스템, 직업체험 교육용 가상현실 교육 콘텐츠 제작이며, 기성 2D기반의 교육 콘텐츠의 교육적 문제점과 한계 극복을 위해 3D 형태의 가상의 공간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인공지능(음성, 동작인식) 기술을 융합해 NUI(Natural User Interface) 기반의 콘텐츠 설계를 통한 빠른 학습 및 사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사용자층과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작할 예정이다.

R-eve는 과기정통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최한 XR 2020 챌린지 본선에 진출해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은 JVF(함정욱, 김지수, 유영훈, 허정민, 임효섭, 권용태, 김나연)이고, 수상작은 가상현실을 통한 실감형 비즈니스 언어 교육 프로그램 'Business Conversation'이다.

호텔, 공항 등 다양한 장소와 상황별 총 14개의 콘텐츠가 있으며 사전 학습, 현장 학습, 퀴즈를 통한 복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하게 단어와 문법을 암기하는 것이 아닌 가상현실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유용한 언어를 학습하는 체험형 교육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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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