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집단 발생으로 이틀간 조업을 중단했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트럭 생산 라인이 9일 정상 가동된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소강상태인 만큼 일단 내일 트럭 생산 라인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직원 1천999명 전원이 전날 긴급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확진 판정을 받은 15명 외에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에서는 지난 4∼7일 직원 15명과 가족 2명 등 총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트럭 생산 라인 근무자 1천300여명과 지원 인력 300명 등 총 1천600여명이 7∼8일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
이로 인해 하루 160대 가량을 생산하지 못해 이틀간 약 200억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공장 안팎의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직원들이 경각심을 갖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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