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성공예센터, 10일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온라인 개최
서울여성공예센터, 10일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 온라인 개최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0.12.0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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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1일 양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라는 주제의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서울여성공예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은 크게 공감과 연결, 성찰과 전환, 대응과 제안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공예계의 현황과 대응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전망과 활동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 공예산업과 문화의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공예가,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가 함께 공예산업과 문화의 주요 이슈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서울여성공예포럼을 진행해왔다.

먼저 '공감과 연결' 세션에서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해외 공예계의 변화를 살펴보는 국제 세션, 이론과 현장이 만나는 다양한 토론 및 대담의 자리를 마련한다. 영국의 Cockpit Arts는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공예가와 제작자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기관으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대만의 C+Culture는 공예를 매개로 아시아를 아우르는 창작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Pop Up Asis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여성공예센터는 앞서 언급한 영국과 대만 두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어떻게 활로를 찾고 있는지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활로를 찾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공예가 갖고 있는 가치를 전환적으로 재조명하고, 공예가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방향과 이론적 배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는다. 구체적으로는 팬데믹 시대에 여성공예가 갖는 의미와, 공예의 정체성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역할이 무엇인지 미학·인문학적으로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예가, 유관기관 등이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고민과 실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서울여성공예센터를 비롯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신당창작아케이드 등 공예 관련 기관이 언택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과 고민을 공유하고, 유튜브 및 온라인 교육, DIY 키트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공예가의 사례도 소개된다.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는 모든 부분에서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 공예계 또한 큰 변화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020 서울여성공예포럼에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예가 만드는 일상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여성공예센터 더아리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서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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