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랩, 환경을 생각하는 '허니랩롤' 출시
㈜허니랩, 환경을 생각하는 '허니랩롤' 출시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0.12.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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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에서 종이로 원단을 변경하며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허니랩이 친환경 포장재 '허니랩롤'을 출시해 지난 23일부터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닐을 비롯한 대부분의 플라스틱은 이산화탄소와 물, 바이오매스 등으로 환원되지 않고 크기만 작아지게 된다. 이렇게 작아진 플라스틱은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그 자체로도 체내의 악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유독성 물질과 쉽게 결합돼 독성이 증대된다.

밀랍으로 만든 친환경 식품 포장랩 허니랩은 과도한 비닐 사용으로 인한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고 환경과 사람의 공존을 돕기 위해 개발됐다. 허니랩은 면 원단에 밀랍과 천연수지를 코팅해 비닐랩과 지퍼백을 대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흐르는 물에 씻으면 최대 6개월까지 재사용이 가능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을 보완해 새로 출시된 '허니랩롤'은 면 원단이 아닌 종이 원단에 왁스를 코팅한 제품이다. 면 원단에서 종이 원단으로 변경하며 가격을 낮추었으며 기존 허니랩과 달리 일회용 사용으로 더욱 편리해졌다. 날고기나 생선에 접촉한 식기류는 열소독이 권장돼 제한적으로 사용되던 기존 허니랩과 달리 허니롤랩은 일회성 사용을 권장하기에 열 소독이 필요한 생고기나 생선에도 사용할 수 있다.

허니랩롤은 30cm*20m 규격으로 일반 비닐랩처럼 롤을 풀어내어 손으로 뜯거나 가위로 잘라 사용할 수 있다. 랩에 접착력이 있어 손으로 눌러 접어주듯이 사용하면 되며 식재료뿐만 아니라 소품을 위생적으로 보관하는 데에도 이용할 수 있다.

밀랍과 송진, 코코넛 오일, 천연 펄프로만 제작해 환경 호르몬 우려가 없는 것도 특징 중 하나이다. 항균 능력을 보유한 밀랍 송진은 검증 및 안전 인증을 거쳤다.

허니랩을 사용한 구매자는 “일반 비닐랩을 사용하지 않고 허니랩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허니랩롤은 한국일보 선정 '베스트 신상품', 한국 녹색구매 네트워크 선정 '소비자가 뽑은 2019년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허니랩롤은 이미 시제품이 출시된 상태로 텀블벅 펀딩을 통해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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