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대통령 묵인 아래, 秋 장관 활극...독재 완성 9부능선 넘었다"
국민의힘 "文대통령 묵인 아래, 秋 장관 활극...독재 완성 9부능선 넘었다"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0.11.2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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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의원(오른쪽)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질의서와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김은혜 의원(오른쪽)을 비롯한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27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할 질의서와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은 29일 "대한민국은 벼랑에 서 있다며 나라의 운명은 이미 11월 24일 이전과 24일 이후로 나뉘어졌고 대통령의 묵인 아래, 추 장관의 활극으로 독재의 완성이 9부능선을 넘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의 ‘고뇌에 찬 독백’에 청와대는 연극으로 답할 듯하다고 말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고뇌에 찬 독백’에 청와대는 연극으로 답할 듯하다면서 정권의 비리를 덮기 위해 나라를 독재의 제단에 바치는 문대통령을 향한 1인 릴레이시위에 청와대는 현재 답변을 준비중인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윤석열 해임제청을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받아들이는 대통령’의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것이라면서 행동대장 추 장관이 바치는 해임안을 대통령이 ‘마지못해 수용’하는 모양새, ‘비통한 심정으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리는’ 대통령의 독백으로 이 연극은 마무리 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은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이 있는 문대통령에게 시선이 쏠리는 걸 막고자 고군분투중이며 바쁘다"면서 "열흘 만에 급조한 사찰프레임을 흔들며 오로지 추-윤만 보라고 연막탄을 터뜨리는 중이다"라고 꼬집었다.

김 대변인은 "(민주당)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이냐면서 주문제작 메시지만 읊는 민주당은 홀로 있을때 부끄럽지는 않은지 궁금하다"고 비난핶다.

계속해서 그는 "사안의 본질은 원전 경제성 조작, 울산선거개입에 대한 검찰수사가 ‘대통령’을 향하자 갑자기 밥상을 뒤엎어 ‘법치’고 ‘삼권분립’이고 제쳐두고 수사부터 중단시킨 청와대에 있는 것이기에 이낙연 대표가 제안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관철해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분노하는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면서 이 참에 공수처법 개정안, 패스트트랙 기간 단축 등 악법을 통과시켜 문재인 정권의 그들만의 천국을 이루고자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끝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며 입법투쟁으로, 국민에 대한 호소로 벼랑 끝에 선 대한민국을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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