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됐던 프랜차이즈 시장이 하반기 창업시즌을 맞아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요즘 뜨는 체인점,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 선정을 위한 예비창업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오픈과 동시에 매출이 집중되는 특수를 노릴만한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으로 따뜻한 국물, 탕류 등을 판매하는 음식점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창업 시장에서 불황형 아이템으로 꼽히는 감자탕 전문점이 대표적인 예로 최근 전국 체인망 확대에 나선 '뼈큰감자탕'이 주목 받고 있다. '뼈큰감자탕'은 효율성 극대화 및 인원 최소화로 설계된 주방시스템, 수익성 향상 구조를 앞세워 감자탕 프랜차이즈 분야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는 감자탕 프렌차이즈 업계 국내 유일의 '원팩 파우치 시스템'을 구축, 감자탕 전문점 운영상의 걸림돌인 재료 손질 및 보관, 조리 등 주방 업무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는 점이 예비창업자들에게 어필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팩 파우치 시스템'은 본사 공장에서 작업을 마친 뼈, 육수, 우거지 등을 파우치에 넣어 밀봉한 상태로 가맹점에 공급하는 특성으로 조리 공정률이 95%에 달한다. 주방 업무 간소화에 따라 인건비 절감은 물론이고 일반 감자탕 전문점 대비 1/3 수준의 주방 공간으로 상당한 금액의 시설 투자비가 절약된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수익성 향상을 위한 물류시스템에도 이목이 쏠린다. 관계자에 따르면, 월 고정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식자재 비용 절감을 위해 본사에서 경쟁력 있는 단가로 대량 계약하고 다이렉트로 가맹점 측에 공급하고 있다.

'뼈큰감자탕' 체인 본사 관계자는 "성수기를 앞두고 감자탕 전문점과 더불어 해장국, 국밥, 육개장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업종전환, 업종변경 창업아이템을 찾는 기존 요식업 사장님들의 상담 요청도 상당수이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 공간을 최소화한 만큼 홀 테이블 수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30평 내외의 평수에서도 체인점 개설이 가능하다"며 "최소 투자금, 간편 운영 방식으로 초보자도 수월하게 매장을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권을 중심으로 2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뼈큰감자탕'은 가맹비 1,000만원 전액 면제, 로열티 평생 면제 등 특별 혜택(월 3명 선착순) 제공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가맹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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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