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다음 달 2∼4일 온라인 공공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에서 압류재산 1천295건(총 2천392억원 규모)을 공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매 물건 가운데 아파트와 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220건이다.
공매 물건 중에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아파트도 포함됐다. 토지 면적 63㎡, 아파트 면적 138㎡이며 캠코 감정가는 10억7천만원이다.
충남 천안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토지면적 69㎡, 아파트 면적 85㎡ 아파트도 감정가 6억4천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한다.
공매 물건은 세무서,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징수하려고 캠코에 공매를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 물건 중 450건은 감정가의 70% 이하에서 입찰을 시작해 실수요자가 투자하기에 좋다고 캠코는 설명했다.
다만 입찰할 때는 권리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낙찰 후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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