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북한강에 친환경 유람선 뜬다.
가평군, 북한강에 친환경 유람선 뜬다.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0.10.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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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기 군수(좌 5번째)는 북한강 유도선사업 추진 협약식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가평군)
김성기 군수(좌 5번째)는 북한강 유도선사업 추진 협약식을 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가평군)

경기 가평군이 수도권 최대의 북한강 수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북한강 친환경 유람선사업’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본 사업과 관련하여 선박운항에 따른 문제점을 도출하고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푸른 북한강과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을 맞아 북한강 유람선 시범운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운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약 2개월간으로, 달전리 남이섬 선착장을 출발해 설악면 송산리 효정 마리나 – 남이섬 메타나루 – 자라섬 남도 –남이섬 선착장을 경유하게 된다.

주 1회 약 2시간에 걸쳐 운항예정인 가운데 탑승정원은 사전 신청을 받아 확정된다. 탑승은 무료다.

군은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무료시범운행 및 유람선 상품 판매를 통해 이용객의 니즈(needs)을 파악하고 피드백(feedback)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유람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북한강을 이용한 새로운 테마관광사업 개발을 위해㈜남이섬, HJ천주천보수련원, 청평페리 등 3개 기관과 손을 잡고 상생을 이뤄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북한강 권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물미연꽃마을 등을 연계하는 유람선 관광사업의 도입(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5월에는 남이섬과 협약을 맺고 자라섬-남이섬 간 관광객 이동 동선을 개설하고 자라섬 남단 일대의 수변생태관광 목적지를 재정비하는 전략적 제휴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19, 경기 First' 본선무대에서 북한강유역 ‘자라섬 수변 생태관광벨트 제안사업’이 대규모 사업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해 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하는 등 북한강 관광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북한강유역의 수변관광자원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관계, 강원도와 경기도의 경계선상에 위치한 첨단 행정구역의 공간을 절묘하게 차지하고 있다는 점, 수상레저와 수변관광테마파크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점 등은 경쟁대신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서로 상생하는 길만이 최상의 방책”이라며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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