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층간소음 문제가 갈수록 대두되면서 폭행 사건을 비롯한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층간소음에서 벗어나기 위해 단독주택을 택하는 주택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 받은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 조정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위원회에 접수된 분쟁 건수가 총 193건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53건, 2019년 84건, 2020년 8월까지는 56건으로 해가 갈수록 분쟁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접수되지 않고 있는 분쟁 건수까지 고려하면,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 간 분쟁은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건축 전문가들은 층간소음 문제가 아파트 건축 설계부터 해결되기 어려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기둥이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가 아닌 벽이 하중을 지탱하는 '벽식' 구조인 탓에 설계를 다시 하지 않는 이상 어렵다는 것이다.

이에 주택 수요자들은 단독주택으로의 이주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더 이상 이웃 주민의 양심에 맡기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단독주택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한 아파트 주민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벌써 세 번째 아파트에서도 고통받고 있다”며, “이제는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단독주택 분양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에서는 누릴 수 없는 단독주택만의 장점에 이끌려 단독주택 분양을 고려하는 수요자도 많아지고 있다. 자연환경과 함께하면서도 아파트의 편의보안시설을 누릴 수 있는 단독주택 단지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세종시에서 분양을 앞둔 '라포르테 세종'이 있다.

'라포르테 세종'은 50년 전통의 종합건설회사 건영이 자체 시행 및 시공을 진행하며, 세종특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B1블록에 위치하는 블록형 단독주택이다. 지하 1층~ 지상 최고 3층으로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127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84T1타입 18세대, △84T2타입 18세대, △84T3타입 18세대, △84A타입 73세대로 구성되어, 테라스형 54세대, 단독형은 7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원수산을 뒤로 끼고 있는 '라포르테 세종'은 건영이 설계공모를 거쳐 직접 토지를 매입해 설계를 진행한 만큼 특화 설계가 돋보이고 있다. 주변 자연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친환경단지로 거주민들이 있는 그대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이 제공된다.

산의 경사를 이용한 주택 설계를 통해 모든 세대가 밑을 내려다볼 수 있는 조망이 가능하며, 세대당 2대의 넉넉한 지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주차장을 비롯한 차량 동선 역시 지하로 설계돼 지상으로는 차가 없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다양한 최신 설비를 도입해 아파트와 같은 보안성과 함께 편의성도 도모했다. 주변이 산지인 만큼 연속 단열재 설계로 결로를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절수기 일체형 씽크수전과 에너지 소비효율 기기를 사용하여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최신 500만 화소의 CCTV가 단지 곳곳에 설치돼 보안성을 높인다. 이 외에도 보안등과 LED, 통합 경비 시스템 등을 통해 외부인이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단지가 된다. 서울 중심부의 고가 아파트 단지와 같은 경비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산지로 둘러싸인 단독주택답게 다양한 녹지가 단지 내에 조성되며, 가든 테라스를 통해 아파트에서는 불가능한 바베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등 기존의 틀에 박힌 아파트 생활에서 벗어나 개성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설계되어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라포르테 세종' 홍보관은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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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