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투데이=이영훈 기자]광주 북구가 담보능력이 부족한 청년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전국에서 최초로 '4무(無)' 특례보증 지원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 북구에 따르면 무담보, 무이자, 무보증료,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등을 특징으로 한 이번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북구가 5천만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 소상공인은 광주은행을 통해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북구는 대출일로부터 1년간 이자 및 보증 수수료 전액, 2년 차에는 이자의 2%를 지원하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대출 기간에 상관없이 면제된다.
특례보증 지원은 오는 10월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신청은 광주신용보증재단 북구지점(☎ 062-576-0091)으로 온라인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4무 특례보증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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