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예 기자]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 이하 재단)과 극단 하땅세(연출 윤시중)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명품 가족극 ‘오버코트’ 공연을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콘텐츠로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가족극 ‘오버코트’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크린 아트와 함께 라이브 연주와 효과음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장난기 많은 소녀 ‘제인’의 환상적인 모험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관심,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2020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강남문화재단과 극단 하땅세는 주요 예술 활동 지역의 제한 없이 온라인을 통해 더 많은 관객과 소통하며 언택트 공연 시대에 걸맞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앞서 9월 중순 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되었던 온라인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우리 가족이 노는 방법)’ 시리즈를 먼저 체험하며 주인공 ‘제인’과 어린이 관객들이 미리 친숙함을 기르는 것도 본 공연을 관람하는 방법이다. 

시리즈 중 ‘털실로 그림그리기’의 놀이 준비물인 ‘털실놀이 체험키트’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신청을 통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털실놀이 체험키트’는 공연예술계에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극단 하땅세가 고안한 관객과의 소통방법이다.

배우가 직접 수작업으로 제작한 500명을 위한 체험키트와 엽서는 단순한 시청을 넘어 관객들의 영상 참여도를 높이고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한 체험키트 신청자는 9월 21일 1차 발송 당시 250명이었으며 도착지는 전국각지로 다양하다. 

실내 놀이 콘텐츠 ‘우.가.방’ 영상 체험은 10월 31일까지, 가족극 ‘오버코트’ 본 공연 영상은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강남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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