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의료 인공지능 기업 제이엘케이(대표이사 김동민ㆍ김원태)에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과 함께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을 구축한다.

14일 제이엘케이는 신축되는 을지재단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구축하는 주 계약자로 선정되었고 시행사인 KCC와 계약을 체결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인공지능(AI) 의료서비스를 전사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의료 인공지능 시장에서 연구개발이나 테스트용으로 대형 병원에 단품으로 납품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 납품과 같이 1,200병상 규모의 병원에 전체적 상용화 활용을 목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제품이 납품된 사례는 국내 최초이다.

이는 국내 병원에서도 의료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9월 한달에만 33억원의 매출을 공시하며, 전년 대비 1600% 폭풍 매출 성장을보여, 의료 인공지능 업계의 선구자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가져갔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 매출을 통해 시장에 큰 주목을 받으며 기대감을 주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이번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 계약은 국내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의 전사적인 의료 인공지능(AI) 납품 사례”라며 “글로벌 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전략적으로 협업하여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국내 대형병원에 첫번째로 성공적으로 도입한 사례로, 이러한 도입 형태를 그대로 확장하여 글로벌 인공지능 병원 구축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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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