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종합 시험-검사기관으로 인식되는 ‘㈜OATC(오에이티씨)’가 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에 따라 포장재 재질 및 구조 평가 시험 검사를 진행한다고 14일 전했다.

지난해 12월,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평가와 표시 의무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시행됐다. 법령 시행 이후로 출시되는 9종의 포장재는 재활용 용이성을 기준으로 분류된 4개 등급 기준에 따라 재질-구조 등급평가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를 제품 겉면에 표시해야 한다.

OATC는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포장재 재질-구조 평가 분야의 포장재 9종에 대한 분석 항목을 빠르게 준비하고 검사 영역을 확대하였으며, 현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홈페이지에서 시험분석기관으로 소개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OATC는 식품, 축산물, 농산물, 화장품, 위생용품 등 건강과 직결되는 시험 및 검사 분야와 피부임상시험 등 임상시험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업의 비젼에 따라 뇌질환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사업 영역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법 시행 후 운영됐던 계도기간은 오는 9월 24일 자로 종료된다. OATC의 포장재 재질 구조 평가 시험과 관련한 포장재 별 분석항목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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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