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지역 취업자 수는 감소하고 실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9일 발표한 8월 부산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지역 취업자는 164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만2천명이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7천명이 늘어났다.
고용률은 55.8%로 1.2%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3.7%로 1.6%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 취업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제조업은 3만3천명 감소했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 1만3천명, 사회간접자본·기타 7천명이 감소했다.
반면 도소매·음식·숙박업(8천명)과 건설업(2천명)은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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