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UN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도는 천안에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기 제조업체인 G사가 '유엔 조달시장' 입찰 자격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전 세계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성과에 주목하고 있는 상황을 간파한 충남도가 외교부, 조달청 등과 손잡고 G사가 입찰 자격 최고 등급인 레벨2 등급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유엔본부는 40여개 산하 기구, 30여개 평화유지군 등에 다양한 물품을 공급하고 있다.
조달품목은 구호와 평화유지 활동에 사용할 물품과 서비스가 많으며, 특히 의약품 분야가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연간 조달 규모는 2018년 기준 22조원에 달하며, 사전에 등록된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이번에 입찰 자격을 획득한 G사는 올해 전 세계 15개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수출하고 있다.
최근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진단기를 개발해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의약품 외에도 자동차, 정보통신, 플라스틱 등 다양한 분야 기업들이 유엔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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