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2시께 충남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를 피해 이동하던 6.6t급 어선 A호 좌현 선수가 썰물 때만 물 위로 드러나는 간출지에 걸렸다.
A호에는 선장 1명이 타고 있었으며, 선장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 선체에 구멍이 나지 않아 기름 유출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피항 중 간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A호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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