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류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육 시장의 규모가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추세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얼라이드마켓리서치에 따르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17년 4조 8,628억원에서 2025년 8조 6,843억원으로 8년 간 78.6%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식물성 대체육으로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콩고기다. 콩고기는 콩을 사용하여 고기에 가까운 맛과 식감, 형태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이다. 대중들에게 콩고기는 맛이 없다고 인식되어 있지만 콩고기 제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을 낼 수 있게 되어 많은 사람들의 편견을 깨고 있다.
이러한 콩고기 제품 대부분은 대두를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지만 최근 완두를 사용한 콩고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완두는 대두와 달리 유전자변형(GMO)이 없어 누구나 섭취가 가능하고 부작용이 없다. 글로벌 대체육 회사인 비욘드미트, 임파서블버거 등이 대두가 아닌 완두콩을 주 재료로 선택하는 이유다. 또한 완두콩은 콩류 중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하여 완두단백 콩고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완두콩 단백질 전문기업 ‘데일리비건’에서는 완두단백 콩고기 ‘비미트 큐브’를 출시한 바 있다. 비미트는 대두성분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제품으로 콜레스테롤, 트랜스지방 등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고기와 같은 맛과 식감을 가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일리비건의 이강일 대표에 따르면 “현재 비미트 큐브와 비미트 미니스테이크 두 가지 형태가 출시되어있으며 앞으로 너비아니, 만두, 치킨등 다양한 형태의 비미트를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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