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빨래방도 명품시대, “화이트365 카페형 멀티샵 전략 통했다”
셀프빨래방도 명품시대, “화이트365 카페형 멀티샵 전략 통했다”
  • 박영선 기자
    박영선 기자
  • 승인 2020.08.14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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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당동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이민주씨(가명, 41세)는 최근 1주일에 한번씩 셀프빨래방에서 세탁을 하고 있다. 집에 세탁기가 있지만 최근 집 근처에 생긴 빨래방을 우연히 보고 아토피용 친환경세제 사용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매료돼 매주 가고 있다. 이씨는 “세탁물을 짧은 시간 내 빨리 끝낼 수 있는데다가 빨래방이 고급 천연세제를 무상으로 제공해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고급 커피머쉰까지 회원카드로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잠시나마 여유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 : 화이트365, 대전 신성동 셀프빨래방

최근 무인사업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는 빨래방창업 브랜드 '화이트365'의 명품전략이 매출과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업계 처음으로 도입한 고급 친환경세제 제공과 품질1등급을 취득한 공간이 소비자만족도를 끌어올리며 카페형 셀프빨래방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점포 매출도 급성장하며 직영점도 확대하고 있어 화이트365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많은 직영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빠른 성장에는 직영점을 운영하며 쌓은 소비자 서비스와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점포 당 매출이 계속 높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셀프빨래방 이용고객이 급격히 증가하며 카페형태의 셀프빨래방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업체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빨래방 고객들은 대부분의 세대가 세탁기를 갖추고 있지만 편의성을 위해 찾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다”고 전하며 “부가서비스 및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차별화된 서비스와 제품으로 점포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카페형 셀프빨래방으로 자리잡은 화이트365는 지난해 창업성공사례로 이미 서점가에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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