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도중에 자신들이 운영 중인 매장 브랜드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타면 어떤 기분이 들까?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가맹점 운영 활성화를 위해 라디오 CM송 제작과 송출 마케팅을 실시한 ‘감성커피’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감성커피’는 최근 ‘와썹맨’, ‘워크맨’ 등으로 유명한 JTBC ‘스튜디오 룰루랄라’와의 특급 콜라보를 통해 만들어진 라디오 CM송을 송출한다. JK김동욱과 그룹 에이핑크 남주의 목소리가 담긴 CM송 땡땡땡은 ‘핫 한’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미 온라인에선 40만뷰 이상의 영상으로 알려진 CM송 제작클립은 감성커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면서, 재미난 가사,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 라인으로 화제였다.

특히 해당 CM송은 MBC FM 4U의 청취율 높은 인기 프로그램 ‘황금시간대’ 광고 편성을 통해 그 효과는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그램 라인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장성규의 굿모닝 FM’을 포함해 ‘김신영의 정오의 희망곡’, ‘뮤지, 안영미의 2시의 데이트’, ‘이지혜의 오후의 발견’, ‘배철수의 음악캠프’등 쟁쟁하다.

또 CM송이 전파를 타는 주요 시간대가, 하루 시작인 아침 출근길부터 저녁 퇴근길까지 이어진다는 점도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보인다.

‘감성커피’의 이번 마케팅은 유튜브 제작사와 CM송 협업, 공중파 라디오 프로그램 전파 송출이라는 점에서도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다매체 시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1인 크리에이티브 채널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튜브 소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여기에 공중파 라디오는 여전히 파급력을 가진 매스미디어라는 점에서 유튜브와 공중파 라디오 광고의 시너지 효과를 모두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플랫폼은 젊은 층과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만큼 세대를 아우른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성커피’ 관계자는 “저희 ‘감성커피’가 야심차게 준비한 CM송이 MBC FM4U 주요 시간대 인기 청취 프로그램으로 전파를 타는 사실 하나만으로 큰 마케팅 효과와 재미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가맹점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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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