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기업 회원 531곳 설문…"연내 파산" 걱정도 26% 달해
국내 기업의 70%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이 악화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회원 531곳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실제 경영환경이 악화됐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28.1%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또 '그런 편이다'라는 응답이 43.9%를 차지하는 등 전체 응답 기업의 72%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 타격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 악화를 겪은 기업 가운데 '여행·숙박·항공' 기업의 응답 비율은 100%에 달했고, 제조업(86%), 식음료(81.3%), 전자·반도체(80.0%), 공연·문화·예술·스포츠(80.0%)의 순으로 답변 비율이 높았다.
경영난으로 인해 연내 파산을 걱정하는 기업도 4곳 중 1곳(25.9%)에 달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23.8%)보다는 스타트업(38.9%)과 중소기업(29.6%)에서 도산에 대한 위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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