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구하기 쉬운 재료 활용, 재활용에 대한 재해석으로 학생들 감탄 연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학가의 강의도 언택트(비대면) 바람이 불고 있다. 일반적인 화상 수업은 물론 유튜브를 통한 교육과 세미나까지 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0일 광주 호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교수 박일연)와 자격증발급기관 하나교육개발원(대표 김영임)이 ‘창의코칭놀이지도사 자격과정’을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했다.
11일에 레크레이션지도사 자격과정과 16일 유튜브크리에이터 과정을 진행해 학생들의 반응이 폭발한데 이어 이번 창의코칭놀이지도사 자격과정까지 3번에 걸쳐 진행된 비대면 교육이다.
이번 자격 과정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재미난 놀이를 비싼 교구를 활용하는 것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재료들을 소재로 계란 판, 우유팩, 나무젓가락, 돌멩이, 병뚜껑, 비닐팩 등을 활용해 유아부터 실버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즐거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김현정 강사와 함께한 재미있고 신나는 손 유희는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순발력을 키워주고 성인이나 실버세대에게는 지난 유년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추억을 선물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인별 화상을 통한 시연과 질문과 대답 등 언택트 방식으로 지루할 틈이 없어 너무나 신나는 프로그램이라는 학생들의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일연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언택트·디지털화가 빨라지고 있다”라며 “다른 학교와는 상이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비대면 문화로 풀어 차별화된 이력을 제공하고 관리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 빠른 호남신학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의 비대면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강의라는 주변의 감탄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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