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 '어닝서프라이즈'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조 '어닝서프라이즈'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0.07.07 09:06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에도 시장 전망치 뛰어넘어 작년 동기 대비 22.73%↑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전망치를 훌쩍 뛰어 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셧다운 여파로 전체 매출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영업이익이 8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6조4천500억원) 대비 25.58% 증가한 것이면서 지난해 동기(6조6천억원) 대비 22.73% 늘어난 것이다.

이에 비해 매출은 52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6% 감소했다. 전분기에 비해서도 6.02% 줄었다.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 비율인 영업이익률은 15.6%로 2018년 4분기(24.2%) 이후 가장 높았다.

2분기 삼성전자가 거둔 영업이익은 최근 한 달 치 증권사가 예상한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조5천385억원보다 23.9% 높다.

올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문에서 특히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영향이 크다.

이와 함께 가전과 모바일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북미 고객사의 일회성 이익 반영되면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ang 2020-07-08 08:36:46 (115.126.***.***)
이런 국위선양에 일조하는 기업를 그만 괴롭혀라. 중공에게 반도체 시장를 넘겨주려고 헛 지랄해도 미국등 서방 세력은 중공의 공산당를 그냥 두고 보지많은 않를 것이다. 제4차산업혁명에서 삼성이 5G기술 세계 표준이 되면 우리국가는 잠재적 발전가능성이 있다. 외국에서 삼성지분를 많이 가지고 있어 자금의 대부분이 외국으로 나간다 하더라도 천문학적인 자금를 번다면 많은 자금이 국내에 풀리게 되어 있다.
이런 삼성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정부가 중공의 개가 되서 물고 뜯는다면 대체 어느나라의 정부냐?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