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임직원들과 파트너사의 안전을 위해 올해는 IFA 전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1년 IFA에 처음으로 전시관을 꾸린 이래 매년 전시에 참석해왔다.
한편 LG전자[066570]는 IFA 참석을 위해 콘퍼런스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IFA 주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하루 입장 인원을 1천명으로 제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비용과 위험 부담을 감수하고 IFA에 참가할지에 대해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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