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6일 상승 출발하며 2,16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4포인트(0.51%) 오른 2,163.3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6.54포인트(0.30%) 오른 2,158.95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308억원, 기관이 384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은 1천71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1.31%), SK하이닉스(1.05%), 네이버(1.26%), 카카오(2.72%)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2%), 셀트리온(-0.65%), LG화학(-0.59%) 등은 하락세다.

7일 삼성전자 실적가이던스 발표를 앞두고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의 실적 전망 상향 조정이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호재에 둔감해지면서 지수 상승 폭과 탄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3.34%), 의료정밀(1.58%), 전기·전자(0.97%) 등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1.26%), 섬유·의복(-1.71%), 은행(-1.09%), 금융업(-0.98%)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포인트(0.15%) 내린 751.05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56포인트(0.34%) 오른 754.74로 출발해 오름세와 내림세를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93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5억원, 352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셀트리온제약(0.32%), 에코프로비엠(2.40%), 펄어비스(1.55%) 상승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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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