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효율적인 재난 안전 관리를 위한 종합 계획을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재난 안전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19개 유형, 116개 과제를 선정해 실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장기(2019∼2028년) 종합 계획은 '재난과 사고 예방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5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재난 안전 관리체계 수립, 전 시민이 참여하는 건강한 안전도시 구축, 안전 약자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 구축, 협업 중심 재난 대응 체계 강화, 현장 중심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이다.
세부 과제는 화재·교통안전·폭염·감염병 등 관련 79개 중점 추진 과제, 산불·승강기 사고·낙뢰 등 관련 37개 일반 과제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선정된 마스터 플랜을 공유해 세부 계획이 실행되도록 관리하기로 했다.
정민곤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광주가 선진도시로 거듭나려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재난 안전 마스터 플랜을 활용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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