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지구촌 일원으로서 ‘상생경영’ 앞장
페르노리카, 지구촌 일원으로서 ‘상생경영’ 앞장
  • 박선명 기자
    박선명 기자
  • 승인 2020.06.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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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내 외식업체 1000여 곳 자립 위해 재정적인 지원 및 경영 교육 나서

세계적인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방면에서 비즈니스 지원 활동을 펼치며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페르노리카 그룹은 '1000 Cafés' 프로젝트를 통해 프랑스 내 1000여 곳의 카페 및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영업 재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지난 2일,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프랑스 정부는 봉쇄령 해제 2단계 조치로 카페, 식당의 영업금지령을 해제했다. 프랑스 외식업은 코로나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은 산업 중 하나다.

그동안 페르노리카 그룹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생산하고 기부하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페르노리카 그룹은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결정했다. 프랑스 지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 '그룹(Groupe) SOS'와 함께 프랑스 지역 내 카페, 바(bar), 레스토랑 등 1000여 곳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운영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1000 Cafés' 프로젝트에 의해 운영되는 외식업체들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전문가의 노하우를 직접 전수받게 된다. 또한 '자원 순환'을 중심으로 플라스틱 폐기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환경 보전에 앞장서는 책임 경영과 친환경 경영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페르노리카 그룹의 알렉산더 리카 회장은 “전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기를 겪고 있을 때, 글로벌 기업으로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페르노리카 미국은 미국 내 인종차별에 맞서 흑인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을 줄이고, 흑인 소유 기업들의 번영을 위해 총 1백만 달러(한화 약 12억원)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미국 사회에서 흑인 인권을 보호하고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3곳에 전달되었다.

앞서 페르노리카 미국은 자사 SNS를 통해 흑인 인권 보호는 지금 이 순간에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페르노리카 북미의 임직원들 역시 '흑인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BLM)'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십시일반 기부에 나서며 비영리단체 3곳에 총 5만달러(한화 약 6000만원)를 모금했다.

이 외에도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사적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발표한 '2030 지속가능경영 로드맵'을 바탕으로,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포함한 전 세계 지사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책임 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엔훈련연구소(UNITAR)와 파트너십을 맺고, 모바일 교육 플랫폼 'EdApp'을 통해 바텐딩 이러닝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책임감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페르노리카 그룹은 한국지사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를 통해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시바스 리갈, 앱솔루트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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