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월 모의고사 어떻게 복습하나, 수능 대비 모평 분석 및 학습전략
2020 6월 모의고사 어떻게 복습하나, 수능 대비 모평 분석 및 학습전략
  • 오승훈
    오승훈
  • 승인 2020.06.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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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고3 수험생과 재수생을 대상으로 '2020 6월 모의고사'가 실시됐다. 무엇보다 실제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시험이라는 점에서 '예비 수능의 장'으로 불릴 만큼 매우 중요한 시험으로 여겨진다.

더욱이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더 커졌다. 앞서 4월에 치른 학력평가는 전국 단위 공동 채점 및 성적 처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5월 학력평가는 일부 지역 고3 수험생들의 등교가 무산돼 해당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러 공동 채점에서 제외됐다. 이에 고3 수험생이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 점에서 이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든 수험생이 자신의 전국 단위 위치 및 학습 성취를 파악하는 사실상의 첫 모의고사 역할을 하게 됐다.

▲ 전략적 학습
재수생들은 7월 인천교육청 모의고사를 전략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작정 전 영역 전 범위를 다 공부하기보다는, 지금 이 시점에서 가장 학습이 덜된 과목이 무엇인지 살펴 이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자. 또는 지금까지의 학습 정도를 바탕으로 영역별 취약 범위나 문제유형을 추려 이를 집중 학습하는 것도 좋다.

▲ 기출문제 풀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동안 무엇을 공부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면, 가장 중요한 '기출문제 복습'에 매진하자. 특히, 지난해 기출(수능, 6평과 9평) 및 올해 치른 4월~5월 두 차례의 학력평가와 6월 수능 모의평가 기출문제는 시험 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지난해 평가원 기출 및 올해 학력평가 문제를 철저히 복습해 점검해두면, 6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 시험 난이도 및 문항 분석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전년도와 올해의 출제 범위가 일부 다르더라도 영역별로 동일한 출제범위와 과목별 기본 개념 내에서, 전년과 비교해 올해는 어떤 유형이 새롭게 출제됐는지, 어떤 부분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실질적인 수능 대비 학습이 가능하다.

▲ 시험 후 가채점 활용
올해 6월 수능 모의평가는 결과 보다 이후의 활용방법이 더 중요한 시험이다. 특히 재학생들은 올해 거듭된 개학 연기로 학사일정이 많이 밀린 탓에, 6월 수능 모의평가 이후 수행평가, 교내활동, 수시 원서접수대비 자소서 등 다양한 학사 및 입시 일정이 촉박하게 전개된다. 따라서, 다른 때에 비해 6월 모의평가 분석 및 활용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올해는 수험생의 효율적인 시간 활용 능력이 대입 성공의 중요한 키포인트인 만큼, 6월 모의평가 직후 자신의 계획을 철저히 짜두고 이를 실천에 옮기자.

한샘기숙학원 최열 교무실장은 “재학생들이 수행에 기말고사 준비 등 정신 없는 시기이므로 재수생들은 6월 모의평가 이후 성적표가 나올 때까지 마냥 기다리기 보다는 시험 직후부터 주말 동안 6월 모의평가 분석을 완벽히 마칠 필요가 있다”며 “가채점 성적을 기반으로 먼저 자신의 정시 지원 가능 대학 및 이를 토대로 한 수시 지원 가능 대학 선을 가늠해두는 등의 계획을 짜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완전 분리되어 독립 캠퍼스를 가지고 있는 여학생 전문 한샘여학생기숙학원과 남학생 전문 청평한샘기숙학원의 반수반은 1차 6/21(일), 2차 7/5(일)에 개강을 하므로 입소를 원하는 학생들은 서둘러 문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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