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명 기자]국방부는 17일,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해 “실제 군사행동이 있을 경우, 반드시 그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동진 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통해 “남북공동사무소 폭파는 지난 20여 년간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해 남북이 함께 기울여온 노력과 성과를 한 번에 무산시키는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군은 현 안보 상황과 관련해 북한군의 동향을 24시간 면밀히 감시하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안정적인 상황 관리로 군사적 위기 고전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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