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2일 경상대학교 여성지도자 총동창회(회장 유경숙, 이하 '경상대 여지회'), 진주행복신협(이사장 윤종권), ㈜비즈(구. ㈜마켓파트너), 진주남다른봉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봉사활동 연계 신개념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오늘은 전통시장에서 노는 날'이 진주시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상점가거리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각 전통시장에 머물며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활동과 더불어 각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한 주사위 경품 이벤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다소 위축된 진주시 전통시장에 매출액 제고를 유도하고, 잠시나마 상인들의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었다는 점에 의의를 가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캠페인에는 총 5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하였다. 인원 구성을 살펴보면 경상대 여지회 40명, 진주행복신협 임직원 6명, ㈜비즈 임직원 4명이다. 또한, 봉사 프로젝트를 위해 각 추진 주체 중 진주행복신협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설명회 장소와 다과, 장바구니 및 단체식사 등 100만원 상당의 지원을, ㈜비즈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구매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 50장과 경품 600개 등 10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하였다.

유경숙 경상대 여지회 회장은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통해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법으로 봉사활동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연속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더불어 경상대 여지회는 이번 캠페인을 기반으로 서부경남의 인근지역인 사천시, 산청군, 하동군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연계 릴레이 캠페인을 수행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 프로젝트의 총괄기획은 벤처확인기업으로서 소셜벤처를 경영 비전으로 삼고 있는 ㈜비즈의 김부성 총괄이사(중소벤처기업부 등록 경영지도사)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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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