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패’, 뮤지컬 배우 겸 명지대 미래교육원 교수 ‘최재림’이었다
복면가왕 ‘방패’, 뮤지컬 배우 겸 명지대 미래교육원 교수 ‘최재림’이었다
  • 김현희
    김현희
  • 승인 2020.06.0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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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방패’가 왕좌를 지키는 데에 실패하고, ‘진주’가 새 가왕에 올랐다. 괴물 성량을 자랑한 ‘방패’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으로 밝혀졌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복면가왕'의 가구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9.7%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방패' 최재림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7%까지 치솟았다.

가왕 ‘방패’ 최재림은 나훈아의 ‘갈무리’를 선곡하며 가왕전에서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만들었다.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음악감독인 박칼린의 제자로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 찍은 바 있는 최재림은 아직도 가까이하기에는 먼 느낌의 뮤지컬에 대중들이 친근히 다가갈 수 있게 하는 뮤지컬 배우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재림은 올해 명지대 미래교육원 공연예술과정(뮤지컬과정) 교수를 역임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0년간 뮤지컬 배우로서 쌓아온 노하우를 전수하여 뮤지컬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명지대 미래교육원 공연예술 과정은 뮤지컬 <서른 즈음에> 등의 작품을 연출한 윤상원 연출가 등 실력파 교수진들이 주축이 되어 실기 위주의 교육으로 뮤지컬 주역 배우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뮤지컬 ‘렌트’를 시작으로 ‘아이다’ '시티오브엔젤', '노트르담 드 파리', '킹키부츠'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배우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려온 실력파 뮤지컬 배우다. 현재는 뮤지컬 ‘렌트’에서 ‘콜린’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과 제6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상 뮤지컬 부문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석사과정을 재학하는 동시에 명지대학교 미래교육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편, 이날 새로운 가왕에 도전한 ‘진주’는 박정현의 ‘꿈에’를 선곡, 원곡자 박정현을 떠오르지 않게 하는 열창을 선보이며 판정단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복면가왕 ‘방패’로서의 마지막 소감으로 최재림은 “다른 곡을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보다는 많은 것을 시도했기에 퍼포머로서 후회 없다”는 말을 전하며 가왕을 향한 도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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