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과 의약외품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목적으로 드럭스토어 샵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있다.

올리브영, 롭스, 랄라블라 등 국내 유명 드럭스토어 브랜드는 맥도널드, 버거킹, 롯데리아와 같은 패스트푸드점과 같이 도심 각 지역으로 빠르게 늘어나면서 화장품이나 간편 먹거리, 음료 등을 판매한다.

상점에서 판매하는 상품 중엔 K뷰티로 인기가 높은 국내 브랜드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등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지만 국내 마트에서 구매하기 어려운 수입산 브랜드 제품이나 관련 용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자신에 알맞은 피부타입이나 체질에 맞춘 특정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드럭스토어 제품군 중에서는 그동안 일본산 제품에 대한 판매 비중도 높아 지난해 한일간 무역분쟁이 발생하기 이전 매대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제품이 1년새 모습을 감추거나 판매가 줄어드는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더이상 구매하기 어려워진 경우도 있다.

해외 직구방식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는 드럭스토어 제품을 다루고 있어 이를 찾아 주문을 결정하는 소비자가 있다. 호빵맨 모기패치, 구내염 패치, 치크나인, 등의 제품과 더불어 의약외품 용도로 사용하는 오타이산 소화제, 변비약 코락쿠,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드럭스토어 쇼핑몰 재팬코리아의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의 임직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로 오사카 현지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현지에서 배송 상품을 직접 구매하고 포장하여 안전한 상품 배송을 진행한다.”며,“해외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배송절차 및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품 파손, 분실이나 기타 사고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한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방역의 영향으로 국내 소비자 중에서도 현지 구매가격 그대로 많은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해외구매 사이트의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주문이 늘어난 상품으로 로토리세, 샤론파스, 등이 있다. 국내 수입된 제품을 해외직구 방식으로 구매할 경우 현지가격을 적용해 높은 가격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지만 몇 일의 시간이 걸리는 통관절차와 해외배송 절차, 그리고 처음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관세청을 통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해야 하는 만큼 번거로움이 따를 수 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국내에서 개인이 해외거래를 통해 국내로 배송받는 상품에 대하여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면세한도를 적용하기 위해 도입한 관리제도로 1회 발급을 통해 평생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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