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생활 속 거리두기’ 국립 공연장 재개관 공연추천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포털, ‘생활 속 거리두기’ 국립 공연장 재개관 공연추천
  • 조영호
    조영호
  • 승인 2020.05.21 14: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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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에서는'생활 속 거리두기, 국립 공연장 재개관 공연추천'이라는 주제로 관련된 여러 재개관 공연을 소개한다. 세부 내용은 문화포털'문화공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음악과 판소리의 기막힌 조화! 정동극장 창작 뮤지컬 <아랑가>

출처 : 정동극장 홈페이지,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개관 25주년을 맞이한 '정동극장'에서는 5월 22일부터 뮤지컬 <아랑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도미 설화를 바탕으로 하는데, 백제의 왕 '개로'와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아랑', '개로'에 대한 충심과 '아랑'에 대한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도미장군'의 이야기가 밀도 있게 진행된다. 이미 2014년 '아시안 시어터스쿨 페스티벌'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6년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관왕에 빛나는 검증된 작품이기도 하다. 가족끼리 보기 좋은 뮤지컬인 만큼 완성도 높은 뮤지컬 <아랑가>! 우리 모두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하며 관람해보는 건 어떨까?

생명력 가득한 연극, 국립극단 청소년극 <영지>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 '국립극단'에서는 5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청소년극 <영지>를 공연한다. '영지'는 마을 사람들 눈에 늘 독특하게 보이는 아이인데, 기발한 상상과 엉뚱한 행동을 하는 영지를 통해 어른들이 바라는 아이의 모습과 아이가 원하는 아이의 모습 사이에서 고민하는 10대의 성장통을 그려낸 작품이다. 그동안은 사춘기 시기인 청소년기에 대한 작품들이 주 내용이었기에 10대 초반 이야기를 다루었던 <영지>는 많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만의 아지트에서 더욱 기발한 상상력을 보여줄 영지의 이야기, 국립극단에서 만나러 가보자.

아름다움과 낭만의 공존! 국립발레단 <지젤>

'국립발레단'은 올해 6월부터 신작 <해적>을 공연할 예정이었는데, '코로나19'로 미루어지게 되면서, 대신 6월 10일부터 낭만 발레의 진수인 <지젤>을 선보인다. <지젤>은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발레 작품 중 하나로 춤을 사랑하는 처녀 '지젤'이 사랑에 배신당해 죽게 되면서 전개되는 비극적인 스토리를 그렸다. 특히 죽은 처녀들의 영혼인 '윌리'들의 군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클래식한 공연의 묘미를 느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국립발레단이 준비한 <지젤>의 아름다운 춤사위를 절대 놓치지 말자.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대표 공연! 국립국악원 <토요명품공연>

30여 년을 이어온 '국립국악원'의 대표 공연 <토요명품공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4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 공연이 취소되어 아쉬워했던 분들 많았지만, 얼마 전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로 바뀌면서 '토요명품공연'도 16일부터 공연이 재개되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열리는 <토요명품공연>은 봉산탈춤부터 시나위, 소고춤 등 5월에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선보일 예정이다. 아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장 내 한 칸씩 띄어 앉기, 공연장 출입구 제한 개방 등의 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니, 관람 시 참고하자. 주말에 집에만 있어 답답했던 분들! 토요일의 명품 국악 공연 즐기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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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m 2020-05-30 18:36:48 (221.140.***.***)
코로나로 우울한 국민들을 위해 이런 좋은 공연 주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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