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에 18번째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서산시는 충의산업단지㈜와 대산읍 대죽리 일원 14만9천127㎡에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충의산업단지는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802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산업단지에는 기계와 물류창고 관련 7개 기업이 입주한다.
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는 무역항인 대산항과 국도 29호선·38호선 사이에 있는 데다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당진∼대산 고속도로와도 가까운 게 장점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 산업단지가 계획대로 완공되고, 관련 기업이 어려움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산에는 서산테크노밸리 등 17개 산업단지(2천265만㎡)에 196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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