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4일, "21대 국회 원 구성을 신속히 마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3차 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데 여야가 따로 없다"며 "21대 국회를 제때 열어 3차 추경 등 경제 위기 극복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맡을 의원을 오늘 중 내정해 발표하겠다면서 추경 편성과 관련한 활동을 즉시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했던 '한국판 뉴딜'은 데이터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된다며 데이터기반행정활성화법을 20대 국회에서 마무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21대 국회 시작 즉시 그린뉴딜기본법을 추진하겠다며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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