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이의 먹을 거리에 대한 고민이 크다. 보다 건강한 음식을 먹이고자 하는 부모와 달콤한 간식만 먹고 싶어 하는 자녀 사이의 줄다리기는 끝이 없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이의 입에 즐거운 음식은 건강과 거리가 먼 경우가 많은 데다 특히 적정 체중을 초과하는 소아비만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이 고민은 더욱 커지기 마련이다.

만성탈수, 소아비만을 부추길 수도 있어

만성적인 탈수는 소아비만을 부추길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성탈수는 몸의2% 이상의 물이 부족한 상태가 석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이른다. 예컨대 25kg의 어린이의 경우 몸에 350ml 정도의 물이 부족할 때 만성탈수라고 볼 수 있다.

탈수 상태가 되어 목마름을 느끼게 되면 이 신호는 대뇌의 갈증 중추로 보내진다. 그러나 음식을 관장하는 중추에서 이를 배고픔으로 착각하게 만들면서 물을 마시는 대신 음식을 먹게 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탈수 상태였던 몸에 물이 아닌 음식이 공급되면 체내 삼투압이 증가하면서 더 심각한 탈수 상태에 이르게 되어 과도한 음식 섭취가 반복되는 사이클을 만들 수도 있다.

그런데 이것을 미루어 보면 평소 물을 충분히 마셔 주면 목마름을 느낄 새가 없어지므로 거짓 배고픔의 신호를 차단할 수도 있다는 말이 된다. 따라서 자녀의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평소 아이들이 적정량의 물 섭취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사실 물은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다. 실제로 몸의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으로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한편 혈관의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 체외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도 체열을 발산하여 적정 체온을 유지하도록 하고, 세포의 형태 및 모양 유지, 체액의 산성도 유지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코로나19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데,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 역시 충분한 수분 섭취라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급격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과 같은 계절이나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이 되면 더 많은 물이 필요하다. 땀을 흘리게 되므로 수분의 소모가 커지게 되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의 경우라면 부모가 의식적으로라도 수시로 물을 마시도록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선진국에서도 어린이 물 마시기 운동 활성화

선진국에서도 어린이 물 마시기 운동이 활성화되고 있다. 미쉘 오바마와 소아 비만 방지를 위한 비영리단체인 PHA 측은 건강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실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의 '드렁크 업'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이 외에 과다한 설탕이 함유된 음료로 인해 야기되는 비만과 각종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물 마시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정부 차원의 움직임이 포착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역시 과당 음료로 인한 건강 악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하고 있으며, 어린 자녀들은 물론이고 청소년들까지 물 대신 탄산음료나 주스 등을 마시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어 부모님들의 각별한 지도와 관심이 필요하다.

약알칼리수, 건강에 도움줄 수 있어

자녀에게 먹일 거라면 물일지라도 좋은 물을 골라 마시게 해야 한다.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의 김현원 교수는 그의 저서 <내 몸에 가장 좋은 물>에서 이르기를 약알칼리성 물이 좋은 물이라며 그 유익함에 대해 밝혔다. pH7.5~8.5 사이의 약알칼리성 물은 체액과 흡사해 그 성질이 유지되도록 도우며 체내 유해 물질로 알려진 활성산소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항암 효과와 암 전이 억제 효과, 면역 기능의 활성화,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의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고 이야기한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며 알칼리 이온수기와 일반 생수를 알칼리수로 만들어 주는 기능성 텀블러까지 등장했다. 그러나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대부분의 이온수기나 이러한 기능성 텀블러는 pH9.0의 강알칼리수를 생성해낸다는 점이다. 강알칼리수의 장기 음용은 신장 질환자에게 부적합할 수 있고,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몸의 균형이 깨어질 우려가 있다. 또 이러한 물로는 약을 먹기에도 적당하지 않아 식수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여러 정수기 중 하나인 '한우물정수기'는 전기분해식 정수기로 강알칼리수가 아닌 약알칼리수를 제공한다. 30년 넘게 약알칼리수 정수기를 선보여온 해당 정수기는 미국 DFA의 기준을 충족하여 의료 기기로 등록되었으며, 식수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수소 이온농도를 띠고 있다.

미네랄이 함유된 내 몸에 가까운 물

한우물정수기의 약알칼리수는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미네랄은 크게 유기 미네랄과 무기 미네랄로 구분할 수 있다. 유기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므로 따로 섭취할 필요가 없지만 칼슘과 인, 칼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따로 섭취해 주어야 하는데 물에 포함되어 있다면 더욱 빠르게 흡수될 수 있다.

그런데 국내 정수기 시장의 약 70~80%를 차지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는 정수되는 과정에서 미네랄이 제거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우물정수기는 이중전기분해 기술로 유해물질은 걸러내고, 무기 미네랄은 지켜낼 수 있다. 또 물의 입자 크기가 일반 물에 비해 현저히 작은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빠르게 흡수될 수 있다.

한우물정수기 관계자는 “어릴 적부터 충분한 물을 섭취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자녀의 건강을 위해 좋은 물을 선물해 몸과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어떨지 생각해 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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