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5월 4일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돌입...합당은 당연"
이해찬 "5월 4일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돌입...합당은 당연"
  • 모동신 기자
    모동신 기자
  • 승인 2020.04.29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당, 위성교섭단체 만들면 특단 대응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오전 ㅣㅔ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모동신 기자]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9일 "다음 주 월요일(5월4일) 더불어시민당과 합당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당원 투표와 중앙위원회 개최, 양당 합동회의 등을 거쳐 합당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더불어시민당은 연동형비례제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한 연합정당으로 역할을 다했으니 해산해야 하고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뒷번호가 민주당 의원들이라는 점에서 양당 합당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달 18일 ‘시민을 위하여’ 등과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을 만든 지 약 40여일 만에 합당절차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

이어 그는 "미래통합당이 꼼수 위성정당으로 미래한국당을 교섭단체 만들어 21대 국회 파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면서 "우려와 같은 일이 벌어지면 민주당은 21대 국회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미래통합당 지역구 당선자 84명 중 1명만 이적한다면 독자 교섭단체 구성이 가능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표는 긴급재난지원급 추경안 처리와 관련해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안이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면서 총선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정은 3차 추경을 준비하는 동시에 코로나 이후 바뀐 세상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도록 과감한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