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2일 롯데칠성[005300]이 비용 효율화를 통해 하반기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3만5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롯데칠성이 불합리한 비용을 줄이고 판촉을 효율화하는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하반기에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 반등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현재 롯데칠성의 주가는 음료 부문의 높은 브랜드 영향력과 매출 원가 개선, 조직과 비용 효율화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또 "롯데칠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 타격이 예상보다 컸지만, 비용을 효율화해 영업이익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을 5천164억원과 85억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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