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지주 임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3개월간 급여 일부를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20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장 등 임원 29명은 이달부터 6월까지 급여 중 20%를 자진 반납한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회사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지주 임원들은 앞서 지난달에는 급여의 10% 이상을 들여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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