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준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실물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2800조 원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하기로 했다.

연준은 유동성 지원 대상도 일부 투기등급 회사채와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상업용 주택저당 증권, 대출채권담보부 증권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중소기업 급여보호 프로그램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강한 경기 반등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660만 건을 넘겼다고 밝혔고 미국 언론은 3주 만에 천 680만 명이 실직해 미국 근로자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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