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금법(특정금융정보법)이 개정되고, 코로나19의 판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의 경제 기반이 흔들리며 주식시장 및 암호화폐 시장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설자리를 잃을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해지고 있다. 이런 우려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를 굳히려는 움직임을 보인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코인투엑스 거래소다.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특금법 개정에 따라 정부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맞춰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기에 대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게 되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결국 투자 손실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오고 만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은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기술력과 가치투자자들의 지원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내고 있는 거래소들도 있다. 그 중 한 곳이 바로 코인투엑스 암호화폐 거래소다. 

코인투엑스의 나주홍 부사장은 “코인투엑스는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넘어서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바로 인덱스에버리지 서비스다.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코인투엑스와 함께 하는 고객들은 API 방식을 통해 제공되는 암호화폐 실시간 가격 변동을 분석하여 추세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새로운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단순히 전자지갑을 제공하고, 자체 거래소의 암호화폐 시세만을 제공하고 있는데, 코인투엑스 거래소는 2020년 4월부터 암호화폐들의 기준시세를 제공하고, 향후 전세계 환율, 주가지수들간의 실시간 연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실시간 정보들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스스로 이와 관련된 정보 분석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자지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들과 유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더구나 투자자들이 갈망하는 다른 투자자보다 한 발 앞선 추세 예측에 도달할 수도 있게 된다. 이런 서비스의 핵심 포인트는 사용자의 이용 편의성과 무엇보다도 정보 신뢰성에 있는데, 글로벌 TOP 50위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암호화폐별 가중평균시세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했다.

“코인투엑스는 오랜 기간 거래소 개발과 운영 등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세계 유수 거래소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암호화폐 거래소간의 시세 가중평균 기준을 확립할 수 있기에 인덱스에버리지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나부사장은 자평을 하고 있다. 

이런 자평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개발이 필수인 이런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할 충분한 자본력을 보유하고 있는지 의구심을 갖고 있는 기자에게 “현재 많은 부실 거래소들이 거래중단 기법 등을 통해 자금난을 돌려막기 하는 행태가 비일비재하지만, 코인투엑스는 안정적인 투자기반을 갖추고 있다”라며 기자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는 발언을 했다. 이와 같은 투자기반에는 이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인구가 많고 소득 대비 암호화폐 거래가 활발한 해외 시장을 개척한 암호화폐들과 함께 마케팅을 펼치며 시장 개척에 앞장서온 결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는 덕분이라고 한다.

암호화폐의 불확실한 미래와 여런 부정적 견해가 자주 대두되고 있는 요즈음,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함께 위기를 맡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와 같은 위기는 이미 언급한 특금법 개정으로 더욱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분위기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내려는 코인투엑스의 발빠른 미래 계획인 인덱스에버리지 서비스는 회사의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다른 거래소들에게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건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