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비컴, 해상 모빌리티도 앞장…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 나선다
카네비컴, 해상 모빌리티도 앞장…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 나선다
  • 정욱진 기자
    정욱진 기자
  • 승인 2020.03.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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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장품 전문 기업 카네비컴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해상 모발리티 시장에 앞장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카네비컴 컨소시엄은 연안 여객선을 비롯한 국내 선사에 자사의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e-내비게이션이란, 선박의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차세대 해양 안전 종합관리체계로 ‘바다 위의 내비게이션’이라고 불린다.

카네비컴 컨소시엄이 개발한 e-내비게이션 단말기는 e-Nav 표시장치와 LTE-M 송수신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고속 해상무선통신망(LTE-M)을 통해 선박의 운항 및 해상교통 관리에 필요한 지능형 정보(e-Nav서비스)를 선박에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는 선사(船社)의 부담을 줄이고 e-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조기 정착 및 확산될 수 있도록 e-내비게이션 선박단말기 설치 비용 중 일부를 보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네비컴 컨소시엄은 2020년 12월까지 국내 연안 여객선, 유조선, 예선 등 600여 척에 e-내비게이션 선박 단말기를 공급하게 됐다.

카네비컴 정종택 대표는 “한국형 e-내비게이션이 보급되면 해상에서도 육상처럼 자유롭게 내비게이션을 사용하고 선박의 최적항로를 검색하여 연료비와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바다에서도 휴대폰 통화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해지므로 바다를 이용하는 체감 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카네비컴이 보유한 기술력과 제조라인을 통해 양질의 선박단말기를 공급함으로써 안전한 선박 운항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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