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 수학학원들이 제안하는 ‘집에서 해도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
대치동 수학학원들이 제안하는 ‘집에서 해도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
  • 오승훈
    오승훈
  • 승인 2020.03.26 1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생들이 저마다의 공부법을 강구하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감을 느끼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있다. 특히, 학사 일정에 따라 기말고사 지필시험으로 등급이 판가름 날 가능성도 있어, 전체 성적의 중요한 향방을 가르는 수학 공부에 빨간불이 켜진 상황. 이에 유명 과외식 대치동 수학학원들은 집에서도 스스로, 그리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중등부 및 고등부 수학 공부법을 제안했다.

◎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 “정답을 맞췄더라도 정석 풀이법과 대조해보라”
조금 막히는 것 같지만 어찌저찌해서 운 좋게 정답을 맞춘 문제들도 있다.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은 “이렇게 맞추게 된 문제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풀이가 매끄럽지 못할 경우 정답을 도출해낸 문제들이라 하더라도 정석적인 풀이방법과 대조해보는 것이 좋다. 분명히 특정 단계에서 중간 답을 찍거나, 풀이를 대충한 부분이 발견될 것이다. 이를 철저하게 보완해 문제의 핵심 의도와 풀이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대치동 수학학원 대맥 “문제를 끈기 있게 풀어보는 습관을 갖추라”
생소한 유형의 문제를 풀거나 문제를 풀다가 어려운 부분에서 막힐 때 습관적으로 답안지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습관은 최대한 지양하는 것이 좋다.

대치동 고등 수학학원 대맥학원 측은 “풀이를 볼 때는 당장 그 문제를 이해한 것 같이 느껴지지만, 결국 자신의 발상법을 체득하지 않으면 문제해결력을 상승시키기가 어렵다”며 “특히 고난도 문제들은 풀이를 보며 열 문제를 푸는 것보다 한 두 문제를 풀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는 자신의 수학적 지식을 쏟아 붓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 대치동 수학학원 하이원 “시간제한을 두고 문제를 풀어라”
이 외에도 대치동 중등·고등 수학학원 하이원은 최소 일주일에 세 번 정도는 실전처럼 시간을 재면서 문제를 풀어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치동 수학학원 하이원 측은 “치열하게 문제에 몰입하는 시간도 필요하지만, 이와 별개로 실전에서는 문제에 대한 빠른 파악과 정확한 풀이가 중요하다”며 “이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에 20문제 정도는 시간을 재가면서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실 시험시간보다 조금 더 빠듯하게 설정해두어 초조한 상황에서도 실수를 줄이는 정신력을 기르면 더 유익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