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스크 안은 ‘입냄새 감옥!?’, “구강청결제 사용 도움 줄 수 있어”
내 마스크 안은 ‘입냄새 감옥!?’, “구강청결제 사용 도움 줄 수 있어”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0.03.05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전국을 강타하며 전국민이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있다. 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하루종일 착용하다 보니 숨쉬는 것이 불편한 것 뿐만 아니라 말 못할 고충까지 생겼다는 것. 바로 고약한 입냄새가 그 주인공이다.

입냄새는 입이 건조하거나 입속 세균이 증가했을 때 심해지는데, 요즘처럼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신의 입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져 곤혹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마치 ‘입냄새 감옥’에 갇힌 것 같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입냄새 감옥에서 벗어나 상쾌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입냄새 예방 및 완화의 핵심은 바로 입속 세균으로, 입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혀의 백태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아 표면만 닦는 양치질로는 우리 입 안의 세균을 모두 없애는데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하루에 한 번 치실이나 치간칫솔, 워터피크 등의 제품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들을 제거하고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입속 잔여 세균을 살균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구강청결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 방송에서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칫솔과 치실, 구강청결제 중 구취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구강청결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양치질을 통해 치아에 잔류하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우리 구강 전체 중 칫솔로 케어할 수 있는 면적은 25%에 불과해 나머지 면적에 대한 살균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올바른 칫솔질 이후에는치실, 액체 타입의 구강청결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구강청결제 제품으로는 ‘리스테린’이 대표적이다. 99.9%의 임냄새 원인균을 최대 12시간까지 억제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칼립톨, 레보멘톨, 티몰, 살리실산 메틸의 네가지에센셜 오일이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착색의 우려 또한 없다.

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11월, 전국 20~59세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청결제 제품 테스트'에서도 2주 간 리스테린을 사용한 참여자의 97.1%가 아침 입냄새 개선 효과가 있다고 답변했다.

리스테린 관계자는 “구강청결제는 입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주 경로인 구강을 청결하기 유지하게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며 “칫솔질과 치간치솔, 구강청결제를 병행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구강청결제를 휴대해 사용한다면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