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태 기]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객 중 음성 판정자들은 내일(19일)부터 배에서 내릴 예정이라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18일 밝혔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후생노동상은 이날 각료회의 후 정례 브리핑에서 승객 전원의 검체 채취를 어제까지 마쳤다며, "음성으로 나오는 사람들은 내일부터 하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토 후생노동상은 전체 승객들의 하선이 완료되는 시점은 21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만 4백 54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으며, 전체 확진자는 5백 2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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