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윤종규 KB금융 회장 "M&A 기회 오면 과감하게 추진"
[신년사]윤종규 KB금융 회장 "M&A 기회 오면 과감하게 추진"
  • Seo Hae
    Seo Hae
  • 승인 2020.01.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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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은 KB금융그룹의 미래 성장에 있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 어떻게 극복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리더'가 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한다면 '팔로워'로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이끌어 가야 할 2020년 그룹의 경영전략 방향인 'L.E.A.D'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Level up the core)하고, 견고하고 효율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야 합니다.

    둘째 사업영역 확장(Expansion)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제고하고, 신성장 모멘텀을 확보해야 합니다.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차원에서 다양한 인수합병(M&A)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할 것이며, 신중하게 접근하되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것입니다.

    글로벌 사업은 동남아와 선진시장의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선진 금융사와의 협업을 통해 CIB, WM, 자산운용 부문의 경쟁력도 더욱 향상시킬 것입니다.

    셋째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KB를 구현(Active & Creative KB)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관행적인 업무를 축소하고 단순·반복적인 일은 RPA로 대체해 더욱 창조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효율적이고 기민하게 판단하고 실행하는 KB를 만들어야 합니다.

    넷째, 고객 중심의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customer centric)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야 합니다.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 것을 안다'는 '송백후조(松柏後凋)'라는 말이 있습니다.

    춥고 매서운 겨울이 오더라도 '고객 중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KB의 옷깃을 단단히 여미고, 투자와 혁신을 통해 차가운 대지 위에서도 우뚝 서는 KB가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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